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미야 키리츠구 (문단 편집) === 작품 외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 === 근데 작품 외적으로 보면 위 비판점은 거의 다 키리츠구가 시로를 구하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게다가 우로부치 겐이 이 캐릭터를 만들어낸 의도는, 키리츠구가 에미야 시로가 가진 신념인 '''[[정의의 사도]]의 원형'''이었으며, 동시에 이 정의의 사도는 이후 페스나의 루트에 따라서 '''부정되거나 비판받는, 페이트 시리즈 내부에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속성'''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로를 구한 이후의 키리츠구 본인의 행적을 보면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또한 사실 키리츠구 자신도 이 방식은 어딘가 잘못된 걸 알고 있었고, 그러기에 성배를, 즉 기적을 통해 다른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려 했다. 그러기에 성배의 진실을 알았을 때 뼛속 깊이 절망한 것이다. 만약 페이트 제로에서부터 페스나까지 이어지는 '정의의 사도'라는 중요 내적 갈등 요소가 페이트 제로에서 아예 출현을 하지 않았거나, 혹은 확실히 해결되어 버렸다면 키리츠구와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정의감을 지닌 에미야 시로라는 캐릭터는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실상 페이트 제로 시점의 키리츠구는 작품의 기획 시점에서부터 나름대로 그 또한 이유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비판받아야 마땅한 캐릭터, 즉 '''존재 이전부터 작품 전개상 까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보는 게 맞다. 우로부치가 키리츠구를 긍정적인 인간상으로 묘사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소설판에서 키리츠구는 엄연히 '부정적 인간상', '실패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위에서 지적된 부분들 역시, 전부 원작이 되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아처나 시로의 행동이나 묘사된 부분에서부터 역산되어서 쓰여진 부분들이기도 하고. 문제는 우로부치의 의도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주인공 포지션에 있고 과거사가 매우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싸움에서도 대체로 크게 활약하는 특성상, 많은 독자들이 '''비판적 시선 없이 키리츠구에 감정 이입해''' 작중의 부정적인 면까지 다 옹호하려 들고, 키리츠구와 대척점에 있는 세이버나 케이네스 등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필요 이상으로 까내린다는 것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